한국 공연계를 대표하는 김한솔 작가, 김태형 연출가 등이 참여한 2024년 최고의 기대작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에 엘디프가 참여하였습니다. 프로젝션 & 비디오 디자인 총괄에는 ㈜사운드얼라이언스 소속의 고동욱 디자이너가 임했습니다. 엘디프는 EASThug, PEAK, YOUHYO, 3개사와 협업하여 무대 디자인에 활용될 3D 배경그래픽 제작을 담당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엘디프의 양이삭 디렉터는 무대 배경을 구성하는 3D 그래픽을 게임에 기반한 언리얼엔진으로 더욱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제작하였습니다.

<천 개의 파랑>은 하반신이 부서진 채로 폐기를 앞둔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와 아득한 미래 앞에서 방황하는 학생 '연재'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콜리’는 윤태호와 펜타곤의 진호, ‘연재’는 서연정과 오마이걸의 효정이 맡아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엘디프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디어아트 부문에서의 K-Art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다채로워질 엘디프의 콘텐츠를 기대해주세요!

Alison Chiu 작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만나는 찰나의 단면을 사진으로 기록합니다. 홍콩과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에서 조우한 순간들을 작품으로 만나보세요. 보석같이 찬란한 빛과 대비되는 그림자를 담아낸 사진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드립니다.

<공간의 숲> Collection

천윤화 작가님의 신작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천윤화 작가님의 작품은 공간 속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선들을 기하학적 형태로 치환하여 하나의 나무를 빚어내고 또 그 나무로 거대한 숲을 이루어냅니다. 몽환적이지만 명료함 그 자체인 작품으로 공간의 모던함을 한 차원 끌어올려보세요.

1. 전시명: Cultural Kaleidoscope
2. 장소: MOM ART SPACE (Valentinskamp 34A, 20355 Hamburg, 독일)
3. 일시: 2024년 6월 27일(목) ~ 2024년 7월 7일(일)

김유라 작가님이 참여하는 그룹전 <Cutural Kaleidoscope>가 오는 6월 27일부터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김유라 작가님은 고베의 다른 아티스트 두 분과 함께 전시를 선보입니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순간들에 대한 회화와 설치 미술,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담은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1. 전시명: Nature balance : 생존 수확
2. 장소: 아트보다갤러리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61 SK허브빌딩 101동 B106호)
3. 일시: 2024년 6월 18일(화) ~ 2024년 6월 28일(금)

고도의 몰입 속에서 일정한 패턴들의 선을 그리고 피고를 반복하며 겹겹이 쌓아가 하나의 조형적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 이렇게 필연과 우연 사이에 견고하게 만들어진 이미지들의 세계를 작가는 ‘요새‘ 로 칭하고 감상자들을 초대한다. 작업과정에서 반복과 몰입이라는 개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적 갈등과 불안정함을 해소한다. 이것은 과거의 불안정했었던 경험과 시각적 외상으로 인한 빛의 잔상에 의한 현상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스스로 자신을 ‘프레카리아트‘로 정의하고, 불안정한 노동자의 현실을 작업의 행위와 연결짓는다. 이러한 불안정성은 현실적은 기반과 심리적인 영역에서 삶을 특징짓는 요소로 작용한다. 자연의 풍경과 움직이는 생명체에 대한 영감은 작가에게 안정감과 상상력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심상을 담아낸다. 주위의 자연 속에서 관찰을 하다보면 동, 식물들 곤충이나 벌레 등 생존 환경에 맡게 각자의 자연의 한가지의 재료들을 가지고 요새를 만들어 나가는 움직임에 집중하게 된다. 본인만의 개성을 가진 위장, 은폐술 각자의 환경에 맞게 안전한 요새를 만들어 생활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그들의 모든 과정은 스스로 보호하면서 살기위한 생존방식이다. 요새는 단단하게 나를 지키기 위한 본인만의 공간이기 동시에 이상향에 도달하고 싶은 중요한 목표를 향해가는 지점이다. 나 역시 요새를 갖추고 살아가기 위한 삶의 과정 속에 빛을 통한 잔상의 재료들을 모아 이를 선이라는 형태로 표현하여 작품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나의 요새는 아직 완성되지않았고, 조금씩 견고하고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빛의 향해 다가가는 미확정의 요새이다.

1. 전시명: 다시 꾸는 꿈
2. 장소: 예성 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9길 31)
3. 일시: 2024년 6월 5일(수) ~ 2024년 6월 16일(일)

Colorstory Sammy로 엘디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Sammy Koh 작가입니다. 캘리포니아로 이민을 온지 벌써 15년이 되었습니다. 작가로서 활동은 미국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이번에 한국에서의 개인전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타이틀은 '다시 꾸는 꿈' 입니다. 이번 작품에는 빨간 망토를 두르고 달려가는 소녀가 등장합니다. 소녀는 아무런 책임감 의무감 없이 꿈만 꾸면 되었던 어린 시절의 나를 상징합니다. 망토를 두르면 용감해지고 뭐든지 될 수 있었던 그 시절의 나로 되돌아가고 싶으신가요? 그러신 분들께서 많이 보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BEST of the BEST!

<칼의 여행> - 유지언 작가

엘디프 홈페이지 콜렉터님

(2024. 05. 09.)

제가 좋아하는 영화의 한 장면을 재현해놓은거 같은 작품이에요. 작품 수익의 반을 작가님에게도 준다고 하니 엘디프에는 다른곳에는 없는 특별한 작품이 많은거 같아요. 저희집 거실에 전시하니 집안 분위기가 더 밝아졌어요.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배송도 정말 꼼꼼하게 포장되어 잘 왔어요. 감사합니다^^

4월 한 달 내내 내 머릿속을 어지럽혔던 단어는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과 피봇팅(pivoting), 그리고 리스크테이킹(risk-taking)이었어. (리스크테이킹은 지난 덕업일치 No.4, No.5를 걸쳐 열심히 써놨으니 여기선 생략할게.) 어려운 시장을 헤쳐나가면서 피봇팅은 늘 있었지.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상품... 그런데 4월은 내가 그동안 성공적으로 해오던 많은 일들이 중단되고, 거절되고, 탈락되면서 이게 바로 하늘의 뜻인가 싶었다. 여러 고민을 해봐도 존버는 승리한다는 외침은 여전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하는 내 인생이... 인과응보라는 생각도 들었어. 퇴사하고 내 카톡 프로필 문구는 늘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이었거든.

.... Seriously, 말한 대로 살아지는 양벼락 인생 진짜 어디까지 이럴까?

어차피 말한 대로 될 거라면 오늘도 또 말해보자. '내 인생 반드시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