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다리다루

다리다루 작가는 날마다 만나는 일상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합니다. 늘 같은 자리에 있지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도시와 바다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보세요. '달리 보이는 하루'가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드립니다.

Art Lover들을 위한

Open Editions

Q. 작가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지금 살고 있는 도시 ‘울산’에 26년째 살고 있습니다. 같은 동네, 같은 풍경, 매일 같은 일상이 답답해 ‘탈울산’을 꿈꾸고 있었어요. 하루는 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같은 버스를 타고 수십 번을 지나던 길이었는데 그날따라 강에 비친 노을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빌딩 유리에 반사되어 황금색으로 빛나는 노을이 왠지 모르게 특별해 보였어요. ‘그날’부터였습니다. 매일 같은 버스를 타고 달리던 길이 다르게 보였어요. 20년을 넘게 살아온 집 앞 골목의 문과 담, 대문 앞에 놓인 작은 화분들이 모두 처음 보는 풍경처럼 매일매일 새로웠습니다. 계절마다 모습이 바뀌는 나무들이며, 어제의 노을과 오늘의 노을이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느꼈습니다. 아, 내 일상은 이렇게 예쁜 행복으로 가득하구나! 그렇게 일상의 특별한 순간을 모아 다리다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리다루는 우리의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점을 공유합니다. 작품 속의 시선을 따라가며 여러분의 일상도 ‘달리 보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Q. 작가님의 에디션을 소장하실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곁에서 꾸준하고 길게 볼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 볼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길 바랍니다. 달리 보이는 하루가 프레임을 넘어 여러분의 일상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Q. 앞으로 작가님의 작품 활동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 같으세요?


도시를 주제로 좀 더 확장된 작업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도시의 구조를 재구성하는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요. 앞으로는 에디션 작업을 늘려가려고 합니다.

Q. 엘디프와 예술공정거래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하신 계기가 궁금해요 :)


일러스트페어 때 담당자님께서 제 부스에 와주셔서 엘디프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때, 제게 엘디프를 소개해 주시는 담당자님이 제 작품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작품을 인상 깊어 하시며 작품에 대해 감상을 남겨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함께하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제 작품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리다루 작가의 팬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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