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윤겸
윤겸 작가의 작품 속 빛의 입자가 이루는 하모니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조화로운 교향곡 연주를 감상하는 것 같습니다. 아스라이 펼쳐지는 풍경은 빛으로 가득 찬 바다를 보는 것 같아요. 넘실거리는 광채의 향연에 몸을 맡기고 마음껏 빛의 파동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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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Lover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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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Deep Dive
월간 엘디피스트 2023년 7월호
Q. 작가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작가를 꿈으로 정해놓고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아니었지만 그림 작업을 하고 공모전에 출품하고 여러 예술과 관련된 일을 하며 경력을 쌓던 도중 파주 레지던시가 되어서 다양한 작가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좋은 분들께 많은 것을 배우며 활동하게 된 것이 지금의 저를 작가로서 성장하게 해준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작가님의 작품 활동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 같으세요?
근래의 작품들은 시각적인 면들을 보다 강조하는 방향으로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작업에서의 파스텔톤의 색감, 변화와 선의 패턴들은 더욱더 중첩되고 반복되게 표현하였고,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구체적으로 보려는것과 그렇지 않은 것 들의 변덕스러움들이 작품에서 보일거라 생각됩니다. 제 작업은 '포용한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말하고 싶고 표현하고 싶은 스토리들은 무수히 많지만, 지금의 작업을 하면서 감출 수밖에 없는 어떤 부분이나, 드러내고 싶지 않은 성격적인 부분들이 아직까진 많이 작용하는 것 같아요. 회화로 여러 이야기들을 하기 위한 부분들을 기획중입니다. 지금의 작업도 하나의 저라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작가님의 에디션을 소장하실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제 작품에는 주로 보고 느낀 시각적 경험들을 회화로 옮기는 작업들이 많기 때문에 감상하는 분들 역시 언어적 해석보다는 각자의 공감각적인 부분으로 받아들여주시길 바랍니다. 제 작업의 주를 이루는 것이 색과 패턴인데 그런 부분들을 한번 더 유심히 봐주시고, 작품 속에서 나타나는 반복되고 복잡 혹은 아스라이 비춰지는 풍경들은 각자마다 감각적인 느낌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겹겹이 쌓여진 패턴이 형성하는 하나의 이미지가 풍경처럼 연상되길 바라겠습니다.
윤겸 작가의 팬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