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의 조각(no.55)
원화정보
50cm x 50cm
종이에 연필
2023
작품 크기
50x50cm
(그림 크기 기준)
배주은(Bae Jueun, b. 1985)은 가벼운 연필로 가볍지 않은 삶의 근원을 잡아내려 한다.
종이 위에 드로잉처럼 연필의 필선을 쌓고 긁어내기를 반복하면서
큰 덩어리를 빚어나가는데 그는 이것을 ‘종이조각’이라고 부른다.
그는 “끝없고 반복적인 행위는 나에게 있어서 생명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기록한다.
연필로 깎아내고 붙이듯 만든 흑연의 둥근 형상은 그에게 보름달처럼 따뜻한 마음의 풍경이 된다.
-‘시선의 온도-21세기 회화론’ 중 양정무(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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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0의 조각(no.55) - 배주은 작가 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