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초이(최형범) 작가
Choi Hyung 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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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초이

작가가 자신이 집 근처 나무들을 찍고 있다는 말을 듣고 생각이 났다.

우리 옛 사람들의 공부방법 중 하나가 자기 주변의 나무를 하나씩 헤아리는 일이었다고 한다. 마당으로부터 시작해 집밖과 논과 밭 주변, 근처 야산이나 동네 혹은 더 멀리 나아가면서 눈에 띄는 모든 나무를 일일이 세어보고 그 종류를 가늠하고 그것들을 가슴과 머리 속에 넣어두는 일이었으리라. 이른바 ‘격물치지’의 수행법이기도 하고 ‘근사’에서 출발해 깨달음에 이르는 선인들의 지혜와 공부방법을 말해주는 듯 하다.


"범최 - 나무가 있는 풍경",  박영택(미술평론가 / 경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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