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는 동안 내 그림은 온전히 나만의 세상이라서 그림 안에서 사는 환상의 기분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이 그림이 완성되어 다른 공간에  걸리는 순간부터는 보는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 느끼는 것은 오로지 관람자의 몫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감상하시고 그림안에서 행복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과거의 아픈 기억이 떠오르고 미래의 불안과 걱정들에 휩싸여 현실 속에 온전히 놓여있지 못할 때가 있다. 이미 지나간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존재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방황하며 살고 있는 허망한 기분. 현실이 초 단위의 시계로 나뉘어 흘러가는 찰나의 순간이기 때문일까. 그 찰나에 맞춰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고 일사천리 되는 사회의 속도 앞에서 나는 점점 멍청해지는 기분도 든다. 제대로 만끽하고 느낄 새도 없이 휩쓸려가느라 자아를 잃고 비슷해져 버리는 것 같은 세상과 사람들. 이런 혼란과 불안함 가운데에 있다 보니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사실 잘 모를 때가 있다. 가만히 생각해 볼 겨를조차 막막하고 두려워, 단지 그냥 이 불안함에서 벗어나 안정된 마음을 얻고 싶을 뿐이다.

History

Collection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주)GS EPS, (주)갑도물산, (주)탐앤탐스, (주)부바, 개인소장


Exhibition 

개인전 12회 그룹전 30회 이상

2020 

초대전_고요와 자유 (갤러리라이프/서초동)

2019 

초대전_한낮의 고요 (호반아트리움/광명)

초대전_온기와 환상 (디자인아트페어 기획/한가람미술관/서초동)

2018

공모 선정전_일상의 온기와 환상 (사이아트도큐먼트/안국동) 

공모 선정전_안온한 시간들 (이랜드문화재단 기획 / 이랜드스페이스/서울) 

초대전_휴식의 숨 (로쉬아트홀/정자동) 

초대전_휴식의 숨 (갤러리라이프/ 서초동) 

2017 

초대전_휴식의 숨 (갤러리 시:작/인사동) 

초대전_이면의 서정 (GS타워_더 스트릿 갤러리/강남) 

초대전_이면의 서정 (갤러리 라이프/서초동) 

공모 선정전_서정적 시간 (탐앤탐스블랙/청담) 

공모 우수상전_이면의 서정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인사동길) 

Interview

2018 대상 _ GIAF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 서울시의회의장시상 

2018 GIAF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아시아 현대 미술 청년 작가 선정 

2017 우수상 _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New Artist Contest 

2017 갤러리 라이프 기획 신인 작가 공모전 당선 

2016 GIAF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아시아 현대 미술 청년 작가 선정 


Interview

2020 한국 정부 공식 웹 포털 korea.net 에 소개 맥시코 뉴스, 신문 등 언론보도 

2019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 작품 협찬

2018 현대경제연구원 CREATIVE TV 방영 

2018 대한출판문화협회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일러스트 '그리스인 조르바’ 

Book Cover Art Collaboration

민음사_딸에대하여, 백의 그림자 웅진지식하우스_ 청소부 매뉴얼 웅진지식하우스_내인생은 열린 책 웅진지식하우스_웰컴 홈 RHK_풀꽃들의 조용한 맹세 창비_경애의 마음 은행나무_에어비앤비의 청소부 앵글북스_나를쉬게하는 연습 가나_수치심권하는 사회 수오서재_희한한 위로 자음과 모음_우리는 같은 곳에서 다산북스_태도수업 외 다수 

Artwork Style

작가의 원화 작품 소장하기

Original

매니아 콜렉터들을 위한

Collectors Editions

Art Lover들을 위한

Open Editions

공간의 품격을 더하는 아트오브제

L'DIFF the GOODs

Artist Deep Dive

월간 엘디피스트 2021년 9월호

Q. 작가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현실에 급급하여 남에게 휘둘리는 삶을 살다가 32살, 나의 재능을 믿고 지지해준 지금의 신랑을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인 전업작가로 작품 활동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오로지 하고싶던 그림을 그리다보니 경제적인 수입이 전혀 없어서 부족한 생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그 어떤 삶보다도 가장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Q. 작가님의 에디션을 소장하실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내 그림은 온전히 나만의 세상이라서 그림 안에서 사는 환상의 기분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이 그림이 완성되어 다른 공간에 걸리는 순간부터는 보는 사람의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보고 느끼는 것은 오로지 관람자의 몫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감상하시고 그림안에서 행복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작가님의 작품 활동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 같으세요?


방향이나 목표를 미리 정해두면 그것을 이뤄야 한다는 의무감에 되려 부담감을 앉고 작업하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워져서 어떤 방향성에 대해서 아무런 상상도 하지 않는 편입니다. 현재의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방향의 길에 놓여 있겠지요? ^^

Q. 엘디프와 예술공정거래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하신 계기가 궁금해요 :)

진정 어린 사업 마인드와 가치관에 반했어요 ㅎㅎ 에디션을 결정한 이유는 처음에 그림을 그릴때에는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해 이기적인 작업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그림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고 좋아해주시는게 너무 감사하고 그림을 계속 그려야겠다는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제 그림을 좋아해주는 많은 분들중에서도 특히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신데 단 한분께만 드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참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에디션으로 대신하여 작품을 원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드리고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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