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맨발나무
언젠가 두 발로 서서 흙을 밟고 있으면 저도 물을 머금고, 싹을 틔워서 열매를 피워낼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맨발로 서 있는 나무가 되고 싶었고, 맨발나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 맨발나무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나무가 되고 싶다는
맨발나무 작가님의 신작이 출시되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주제로
작가님만의 따뜻한 색감으로 풀어낸
맨발 나무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서일페에서 너무도 많은 인기와 관객분들 덕에
인파속에서 급하게 브로셔와 명함만 드리고 왔는데
인연이 되어서 작가님의 멋진 작품들을 오늘
오픈 에디션 그리고 콜렉터즈 에디션으로 출시하였어요.
Artist Deep Dive
월간 엘디피스트 2021년 4월호
Q. 작가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어렸을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동네의 단골이었던 카페에 앉아 그렸던 그림을 사장님께 드린 적이 있었는데, 그 그림을 계기로 카페에 제 그림을 그려서 걸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앞으로도 그림으로 사람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제 그림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져서 각자의 이야기가 되어가고, 그분들 삶의 한 켠으로 담기어 갔으면 하는 마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제가 그분들이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커다란 나무가 되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Q. 작가님의 에디션을 소장하실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 그림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제 그림이 가서 각자의 이야기가 되어가길 바랍니다. 그렇게 저의 그림이 많은 분들의 삶의 한 켠에 담기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작가님의 작품 활동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 같으세요?
저는 앞으로도 우리들 틈의 나무와 밟는 흙과 불어오는 바람을 그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나무 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나무들을 여행을 다니며 직접 보고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풍경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작은 전시회를 가지기도 하고,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아트 클래스도 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엘디프와 예술공정거래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하신 계기가 궁금해요 :)
우선 엘디프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아티스트들에게 공정한 수익을 분배하고 함께 성장하며 예술공정거래 문화를 만들겠다, 그리고 작가들이 오직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창작환경을 만들겠다는 기업 모토가 엘디프와 함께 하겠다고 결정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한 기존의 엘디프와 함께하고 계셨던 작가님들의 존재도 큰 신뢰를 주었습니다. 판매와 홍보에 있어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고 더욱 확장해 나가려는 대표님들의 의지와 노력이 보였기 때문에 함께하면서 저 또한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발나무 작가의 팬이 되어보세요.